구글 워크스페이스

구글 캘린더 + 트렐로 연동으로 프로젝트 일정 관리 자동화하기

linchpinist 2025. 7. 4. 14:01

 

목차

일정은 관리가 아니라 흐름의 설계다
Trello와 Google Calendar 연동 기본 구조 설계
실무 중심 자동화 시나리오 및 고급 활용 전략
일정 자동화는 협업의 정확도와 속도를 바꾼다

 

 

일정은 관리가 아니라 흐름의 설계다

: 일정 관리는 ‘보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일정’에서 시작되고 일정으로 끝난다. 시작일, 마감일, 검토일, 피드백 일정, 회의 일정 등 크고 작은 시간 단위의 흐름 위에 업무가 올라가야 협업이 성립된다.
그러나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일정이 프로젝트 도구와 별도로 관리되거나, 업데이트가 누락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Trello에서 프로젝트 카드를 작성했지만, 마감일은 Google Calendar에 별도로 기록해야 하고, 회의 일정을 바꾸면 다시 Trello에도 일정을 수동으로 수정해야 한다. 이처럼 이중 입력, 반복 확인, 누락 확인이라는 수동 반복 구조가 프로젝트 흐름을 느리게 만든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방법은 바로 Google Calendar와 Trello를 자동으로 연동하여 일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Trello와 Google Calendar를 연동해 프로젝트 카드의 마감일을 자동 캘린더 일정으로 전환하고, 그 반대로도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실무 중심 자동화 전략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Trello와 Google Calendar 연동 기본 구조 설계

:Trello와 Google Calendar 연동을 위한 기본 구조 설계

Trello는 프로젝트 관리 툴 중에서도 직관적이고 간단한 UI를 가지고 있으며, 카드 기반으로 작업을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많은 팀에서 애용되고 있다. Trello의 일정 관련 기능은 ‘Due Date(마감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를 외부 캘린더와 동기화하면 전체 업무 흐름을 하나의 시간축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a. Trello의 캘린더 파워업 활성화
Trello 보드 > 오른쪽 상단 ‘Power-Ups’ 클릭
‘Calendar’ 기능 추가
카드에 마감일 설정 시 캘린더 보기에서 일정 확인 가능
시각적으로 일정이 차지하는 비중 확인 가능

b. Trello 캘린더를 Google Calendar에 연동
캘린더 파워업 활성화 후 > 오른쪽 상단 ‘Calendar Settings’
‘Enable iCalendar Feed’ 활성화 → 공유 URL 생성
Google Calendar 열기 → ‘기타 캘린더’ > ‘URL로 추가’
Trello 보드 일정이 Google Calendar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
주의: 이 방식은 단방향 연동(Trello → Google Calendar)이며, 일정 수정은 Trello 내에서 해야 반영됨

c. 양방향 연동을 위한 Zapier 설정
단방향 연동만으로는 실무 자동화에 한계가 있으므로, Zapier 같은 자동화 툴을 사용하면 Google Calendar → Trello 동기화도 가능해진다.
Zapier 계정 생성 후 ‘Zap’ 생성
Trigger: New Event in Google Calendar
Action: Create Card in Trello
옵션 설정: 일정 제목 → 카드 제목, 시간 → 마감일(Due), 설명 → 카드 설명으로 맵핑 가능

d.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되는 캘린더 구조 예시
구글 캘린더 일정 Trello 카드로 변환 결과
[마케팅 회의] 마케팅 회의 카드 생성 + Due 설정
[디자인 최종안 피드백 요청] 피드백 요청 카드 + 지정 날짜 자동 등록
[고객사 미팅 일정] 고객사 관련 카드에 미팅 시간 추가됨

이렇게 구성하면 Trello 보드에서 일정을 추가해도 자동으로 캘린더에 반영되고, 반대로 캘린더 일정이 생성되면 Trello에도 자동으로 카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업무 일정 누락이 사라지고, 흐름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유지된다.

 

 

실무 중심 자동화 시나리오 및 고급 활용 전략

: 실무 자동화 시나리오와 고급 활용 전략

단순히 일정이 캘린더에 표시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흐름을 반복되는 실무 작업의 자동화 시나리오로 확장하면 더욱 강력한 협업 시스템이 된다.

a. 업무 시작 알림 자동화
Zapier 설정: 카드 마감일 1일 전 → 슬랙 알림 자동 발송
예: “📌 [디자인 2차 시안 검토] 카드가 내일 마감됩니다”
Google Calendar에도 알림 설정 → 중복 없이 시각적 리마인드 가능

b. 카드 완료 → 캘린더 일정 자동 완료 처리
Trello 카드가 ‘Done’ 리스트로 이동 시
Zapier를 통해 Google Calendar 일정에도 ‘완료’ 태그 추가 또는 삭제 처리
프로젝트 일정과 실제 완료 일정을 동기화하여 지연 리포트 없이 관리 가능

c. 회의 일정 생성 → Trello 자동 회의 카드화
Google Calendar 일정 중 '회의' 키워드 포함 시
Trello에 ‘회의 준비’ 카드 자동 생성
카드에는 회의 안건 문서 링크, 참석자 태그 등 자동 삽입 가능
회의 후 회의록 Docs 링크 자동 업데이트 가능

d. Google Sheet 연동을 통한 일정 대시보드화
Google Calendar → App Script → Google Sheet로 일정 데이터 전송
Trello 보드와 병합된 일정표 작성 가능
프로젝트별 일정 분포, 마감일 경고, 지연 일정 목록 자동 추출

e. Trello 카드에 일정 변경 시 관리자 메일 알림
카드 마감일 변경 → Zapier를 통해 Gmail로 알림 발송
실무 적용 예: “홍길동 님이 [콘텐츠 마감 일정]을 6/30 → 7/2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러한 고급 활용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Google Calendar와 Trello는 단순 도구가 아닌 실시간 동기화된 프로젝트 일정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게 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이용한 자동화

 

 

일정 자동화는 협업의 정확도와 속도를 바꾼다

: 일정 자동화는 협업의 가장 강력한 기반이다

프로젝트 일정은 단순한 시간표가 아니라, 팀 전체의 행동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이 기준이 수동으로 관리되거나, 도구 간 불일치가 발생하면 일정 누락, 업무 충돌, 협업 혼선이 반복된다.
Google Calendar와 Trello를 연동하고, 일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달하고, 각 도구의 장점을 살려 업무를 운영하면 일정 중심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Trello의 카드 중심 시각적 흐름과 Google Calendar의 시간 중심 구조가 만나면, 프로젝트가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끝나며, 어떤 업무가 언제까지 진행되는지를 팀 전체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금 Trello에서 일정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있다면, 오늘부터 Google Calendar와 자동 연동을 시작해 보자.
그 작은 연결 하나가 협업의 전체 흐름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